“네이버에선 옷사고, 쿠팡에선 생필품 산다”

한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6 1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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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클릭 5월 검색어 분석 발표, “핵심 소비층 3040 여성고객 공략 중요”
▲ 쿠팡이 최근 론칭한 브랜드 패션 전문관 'C.에비뉴' 페이지 화면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국내 e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상위 기업인 네이버와 쿠팡에서 이용자가 주로 찾는 상품군이 뚜렷이 구별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닐슨코리안클릭이 올해 5월 기준 두 서비스 메인 홈페이지 최상위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네이버쇼핑에서는 패션/잡화 등 비필수재 제품이, 쿠팡에서는 식품/생활/건강 등 필수재 제품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1020대 여성은 네이버쇼핑에서 패션/위생용품/애완용품 등을, 쿠팡에서는 농산물/가공식품 등을 주로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1020대 남성은 2개 사이트 모두 패션잡화/IT/스포츠·레저용품을 주로 검색했다.

3040대는 여성의 경우 네이버쇼핑과 쿠팡 모두 패션/잡화 품목 검색의 비중이 높았다. 3040대 남성은 네이버쇼핑에서는 패션/잡화, 쿠팡에서는 생활 및 건강관리 관련 키워드를 주로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장년층 여성은 2개 사이트 모두에서 패션/미용 등 개인 쇼핑 품목의 검색 비중이 높았다. 동일 연령대 남성의 검색 비중은 가전/디지털, 홈/인테리어, 스포츠/레저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두 업체 간의 경쟁은 향후 패션/잡화 품목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최근 ‘C.에비뉴’를 출시하며 패션 품목 비중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도 판매자-구매자가 양방향 소통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출시해 젊은 연령대의 고객을 불러들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코리아클릭은 “양 사업자 간 패션/잡화 등 개인 쇼핑 품목의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핵심 소비층인 3040대 여성 고객 타깃의 주력 카테고리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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