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5G·분산클라우드 확장세, 신기술 도입 확대로 커진 ‘보안이슈’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1 10: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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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juniper networks lookbook]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IoT 기반의 연결성 확대와 5G 상용화, 분산클라우드 도입과 같은 신기술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보안 인프라에서의 취약성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능화된 침입탐지기술, 방화벽 구축은 물론 보안-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새로운 아키텍처로 가시성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니퍼네트웍스와 오범리서치(Ovum Research)가 공동으로 진행한 보고서(분산클라우드, IoT, 5G 요구 급증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프로바이더 보안 인프라 확장 시급)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아태지역(APAC) 서비스프로바이더(SP) 중 기존의 보안 인프라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4 수준이며 나머지 대다수는 향후 2년 간 보안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다수는 스케일업(Scaling Up)을 통해 용량 증대를 처리하면서 스케일아웃(Scaling Out)으로 급증하는 IoT 엔드포인트와 엣지 디스트리뷰션 시그널링과 세션 요구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분산클라우드와 IoT, 5G를 비롯한 신기술 도입이 확대되면서 적절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SP 보안 인프라의 스케일업, 스케일아웃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현재 사용하는 방화벽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9%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65%가 내년에 방화벽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답했으며 61%는 향후 2년 간 방화벽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대다수 SP의 경우 5G 구축에 앞서 분산클라우드 아키텍처 개발에 나서고 있었다. 설문 대상의 6%만이 분산클라우드 구축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영역 개발에 있어 보안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응답이 대다수였다. IoT 도입에 따른 주요 과제로는 ▲데이터/네트워크 보안(32%) ▲비즈니스 프로세스 통합(28%) ▲지속적인 비용(28%)을 꼽았다.

아울러 분산클라우드와 IoT 구현은 위협경로로 사용될 수 있는 공격노출(Attack Surface)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대규모 트래픽 필터링을 실행해야 하는 SP의 경우 강화된 보안정책 수립과 이를 위한 자동화, 인텔리전스, 머신러닝(ML)을 광범위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5G 도입 확장세로 통신사업자는 네트워크 리소스를 분할하면서 성능과 기능이 요구되는 다양한 사용사례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아태지역 SP의 96%는 5G 도입을 계획 중이며, 4분의 3은 향후 2년 내에 이를 실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 [주니퍼네트웍스 보고서인용]

대다수 SP의 경우 사이버보안 과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었다. 가장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침입 탐지 솔루션(88%), 보안 게이트웨이 업그레이드, GI 방화벽과 로밍 방화벽(86%), 클라우드 보안 강화(84%)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다수의 설문 참여자들은 진화하는 네트워크에 대한 통합 뷰를 확보하면서 보안알림을 중앙집중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해당 조사에서 아태지역 SP의 50%가 사내 인프라에서 11~50개 이상의 보안 툴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한국, 싱가포르, 중국, 호주, 일본, 인도 등 아태지역 SP의 IT의사결정권자 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 데이터와 시장조사업체인 헤비리딩(Heavy Reading)이 실시한 전세계 SP 의사결정권자 100명에 대한 국제 설문조사 데이터도 사용됐다.

앙 티암 구안 주니퍼네트웍스 아태지역 부사장은 “네트워크 구축은 지난 몇 년 동안 획기적으로 변화됐다. 모든 것이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임을 인식한 대다수 기업들은 최신 인프라와 기존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보안 부문 지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에 따라 포괄적인 관점에서의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인프라의 규모나 요구, 사용패턴이 진화하고 발전하면서 네트워크 자체를 첫 번째 방어선으로 인식해야만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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