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460GB 데이터 처리 가능’…SK하이닉스, 초고속 D램 ‘HBM2E’ 양산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2 11:00:50
  • -
  • +
  • 인쇄
▲ 양산에 들어가는 HBM2E 모듈 [사진=SK하이닉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8월 공개한 초고속 D램인 ‘HBM2E’의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에 양산에 들어가는 HBM2E는 초당 3.6Gbps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1024개의 정보출입구(I/O)를 통해 1초에 460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FHD급 영화(3.7GB) 124편을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초고속 D램이다.

용량도 8개의 16기가비트(Gb) D램 칩을 실리콘 관통전극(Through Silicon Via,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하면서 전 세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6GB를 구현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초고속 D램인 HBM2E는 고도의 연산력을 필요로 하는 AI가속기, 고성능컴퓨팅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시스템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엑사스케일(Exascale)급 슈퍼컴퓨터(HPC)에도 채용이 전망된다.

SK하이닉스 GSM담당 오종훈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HBM 제품을 개발한 SK하이닉스는 기술 혁신에 앞장서왔다”며 “이번 HBM2E 본격 양산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IT비즈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마켓인사이트

+

컴퓨팅인사이트

+

스마트카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