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큐어부팅·디바이스인증 지원 ‘EAL6+’ 등급 보안칩 공개

양대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6 13:41:04
  • -
  • +
  • 인쇄
"제조사 별도 SW 개발 필요 없이 바로 보안기능 적용"
▲ [사진=삼성전자]

[IT비즈뉴스 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 등급을 획득한 스마트기기용 차세대 핵심 보안칩 'S3FV9RR'을 26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보안칩을 스마트기기에 탑재할 경우, 제조사는 별도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필요없이 바로 보안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보안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이 제품은 보안국제공통평가기준(Common Criteria, CC)에서 'EAL(Evaluation Assurance Level) 6+' 등급을 획득했다. CC는 국가별로 다른 정보보호 평가기준을 상호 인증하기 위해 제정된 공통 평가기준이다. 

 

EAL0부터 EAL7까지 등급을 나누며 7에 가까울수록 보안에 강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EAL 6+는 모바일 기기용 보안 칩이 현재까지 획득한 가장 높은 등급이다.

이 제품은 해킹 방지는 물론 스마트기기에 탑재된 소프트웨어의 무결성을 검사하는 하드웨어 보안 부팅(Secure Boot)과 기기 정품 인증(Device Authentication)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이 탑재될 경우 인증되지 않은 소프트웨어의 스마트기기 침입은 자동으로 차단되며, 안드로이드와 같은 개방형 모바일 운영(OS)체제에서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보안 성능도 만족한다.

코로나19로 확산되는 온라인 쇼핑·금융거래·원격의료 등 비대면 접촉(언택트) 환경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고수준의 보안 환경을 갖춘 원격근무 인프라 구축도 가능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의 프로세서에서 사용할 수도 있어 모바일 외에도 IoT 기기 등 여러 응용처에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신동호 전무는 "S3FV9RR은 보안성과 독립성을 동시에 강화한 디지털 보안 솔루션"이라며 "삼성전자는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계속 개발해 소비자들이 모바일 뱅킹,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도 스마트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올해 3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IT비즈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마켓인사이트

+

컴퓨팅인사이트

+

스마트카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