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8.75PF 연산 가능…인텔, 과학기술 연구용 HPC ‘프론테라(Frontera)’ 공개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2 1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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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8 컴퓨팅 노드 최고 38.75페타플롭스(PF) 연산, 천문학·신약개발 연구에 활용
▲ 텍사스 어드밴스트 컴퓨팅센터에 구축된 프론테라 HPC [source=intel newsroom]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인텔이 학술용 슈퍼컴퓨터(HPC) ‘프론테라(Frontera)’를 정식 공개했다. 2018년 8월 처음 발표된 프론테라는 올해 초 구축이 마무리됐으며 2019년 6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상위 500대 리스트에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델EMC 파워엣지(PowerEdge) 서버가 탑재된 프론테라의 8008 컴퓨팅 노드는 최고 38.75페타플롭 연산을 지원한다. 과학적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포함해 시스템에서 운용되는 다양한 워크로드의 성능·메모리 개선을 위해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가 탑재됐다.

프론테라 HPC는 천문학, 의학, 인공지능(AI), 양자역학 및 기계공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추진 중인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로체스터공과대 천체물리학 교수 겸 컴퓨터 상대성 및 만유인력 센터(Center for Computational Relativity and Gravitation) 마누엘라 캄파넬리 디렉터는 프론테라를 활용해 중력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뮬레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신경교종의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의 조지 비로스 교수는 프론테라를 사용해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gloima)을 더욱 효과적으로 진단 및 치료하고자 뇌종양 발병의 복잡한 생체물리학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버지니아대 분자 생리학 및 의공학과 피터 카슨 부교수는 신종 바이러스 연구 및 새로운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지도하고 있다.

카슨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바이러스의 매커니즘을 연구하고자 현미경 연구와 바이러스의 컴퓨터 모델을 결합하고 한 번에 한 개의 원자씩 만든 다음 원자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의 매커니즘을 프론테라를 사용해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 사진은 9월3일(현지시간) 오스틴 소재 택사스첨단컴퓨팅센터(TACC)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티에리 펠레그리노(Thierry Pellegrino) 델 HPC솔루션 부사장, 댄 스탄지오네(Dan Stanzione) 텍사스 어드밴스드 컴퓨팅센터 총괄, 트리시 댐트로저(Trish Damkroger) 인텔 부사장

인텔과 텍사스첨단컴퓨팅센터(TACC)는 연구 커뮤니티의 과학적 혁신을 지원하는 첨단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HPC 프로젝트에 10년 간 협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론테라 HPC 구축에는 TACC, 델테크놀로지스, 인텔이 참여했다.

트리쉬 댐트로저 인텔 부사장은 “프론테라 시스템은 학계 연구에 있어 전례 없는 컴퓨팅 및 AI 역량을 제공할 것이다. 이 새로운 슈퍼컴퓨터는 인텔 기술을 통해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우주 이해, 의학 치료 및 에너지 수요 등의 연구를 진전시킬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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