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GV80, 콘티넨탈 3D 디스플레이 탑재된다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7 09: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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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특수안경 없이 구현 가능한 3D 디스플레이 양산 시작
▲ [사진=콘티넨탈]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콘티넨탈이 17일 무안경 반식(autostereoscopic) 3D 기술 기반의 디스플레이의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최상위 SUV 모델인 GV80에 탑재된다.


콘티넨탈이 양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는 스크린에 눈금이나 포인터, 사물이 3차원으로 구현되며 운전자 시선 중앙에 정지 경고 신호를 구현하는 데 특수안경이 필요 없이 3차원 경고 신호를 표시하는 장치다.

사측은 이를 구현하기 위해 패럴렉스 베리어(parallax barriers)로 불리는 사선형의 판(slanted slats)을 통해 사용자가 바라보는 이미지를 분할하는 기술을 해당 디스플레이에 적용했다. 실제 사물을 바라볼 때와 같이 서로 다른 2개의 이미지가 겹치면서 왼쪽과 오른쪽 눈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3차원적 이미지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프랑크 라베 콘티넨탈 HMI 사업부 총괄은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이 전자장치의 린 아키텍처 설계(lean electronics architecture)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중앙 콘솔이나 대시보드의 여러 디스플레이를 콘티넨탈의 크로스 도메인 허브(Cross Domain Hub)에 통합했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복잡성을 줄이고, 무게와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 모든 차량 내부 입출력 기기에 소수의 제어장치만이 필요하게 될 전망이다. 크로스 도메인 허브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에 탑재되는 콘티넨탈 3D 디스플레이의 기반이자 최신 전기/전자 아키텍처의 전환에 있어 수많은 개별 제어장치에서 벗어나 소수의 고성능 컴퓨터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한편 콘티넨탈은 레이아(Leia Inc.)의 내추럴 3D 라이트필드(natural 3D Lightfield) 기술을 활용해 앞좌석과 뒷좌석 탑승자 모두가 3D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3D 디스플레이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3D 안경뿐만 아니라 머리 움직임 감지용 카메라가 필요 없기 때문에 무게와 공간,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비디오 컨퍼런스에서 온라인쇼핑, 증강현실(AR) 게임, 3D 영화에 이르는 모든 디지털 서비스를 커넥티드카에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패럴랙스 베리어 대신 레이아의 회절식 라이트필드 백라이팅(Diffractive Lightfield Backlighting, DLB) 기술을 활용하는 해당 시스템은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의 회절격자와 나노구조를 지닌 광학 도파관이 빛을 회절하면서 자연스러운 3D 효과를 만들어내는 구조다. 콘티넨탈은 이 기술을 차량용으로 개발 중이며 2022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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