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IT 통신 플랫폼 ‘넷필드(netFIELD)’ 공개한 힐셔, “오픈소스 활용, 유연성 Up”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5 10: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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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X·넷IOL 칩 기반, 실시간이더넷 연결 가능한 IO링크 게이트웨이 개발에 최적화
▲ 스테판 갈만(Stefan Gallmann) 힐셔 수석부사장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운영기술(OT) 기업 ‘힐셔(Hilscher)’가 OT-IT 간 네트워크 통합 플랫폼 ‘넷필드(netFIELD)’를 공개했다.

 

필드 단에서 연결되는 통신 프로토콜인 이더캣, 프로피넷(PROFINET) , OPC-UA를 활용한 최적화 네트워크 기술력을 클라우드와 연결되는 통신환경으로 확장하면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독일에 본사를 둔 힐셔는 연간 약 20만개의 산업용 통신 디바이스를 생산하는 네트워크 전문기업이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8개 지사를 운영 중이며 독일과 불가리아에 2개의 연구개발(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넷필드 하드웨어는 2005년 최초 출시한 실리콘(Chip)인 넷X(netX)와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통신칩인 넷IOL(netIOL)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넷X90은 실시간 이더넷-IO링크 간의 컨버전을 지원하며 2개의 ARM 코어텍스(Cortex)-M4 코어로 사용자 지정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구현할 수 있다. 또 다른 넷X 시스템온칩(SoC)를 추가하면서 엣지컴퓨팅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도 가능하다.

넷IOL은 100MHz CPU 코어를 기반으로 4포트의 IO링크를 통해 모든 포트에서의 동시 데이터전송을 지원한다. 엣지 단에서 이동하는 데이터가 수집되는 게이트웨이에는 넷X90 기반 시스템이, 데이터가 IT단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에는 넷IOL 통신칩이 핵심으로 적용된다.

IO링크 엣지게이트웨이를 구성하기 위한 래퍼런스 보드도 공개됐다. 기존의 IP67 타입의 IO링크 시스템에 프로피넷, 이더넷IP(EtherNet/IP) 등의 통신 기능을 추가하면서 실시간이더넷(Real-Time Ethernet) 프로토콜에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리눅스 기반의 컨테이너인 도커 프레임워크(Docker Framework)를 활용하면서 효율성도 높였다. 오픈소스 기반의 컨터이너를 추가할 수 있어 필드 단에서 유연하게 엣지컴퓨팅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OPC-UA 서버와 모바일 앱(App)을 이용한 장치 구성을 지원하는 블루투스도 탑재됐다.

한국지사 10주년을 기념해 22일 방한한 스테판 갈만(Stefan Gallmann) 힐셔 수석부사장은 “새로 공개한 넷IOL 기반의 래퍼런스 보드가 현재 개발자를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IP67 엣지컨트롤러를 개발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넷IoT가 게이트웨이 플랫폼이었다면, 넷필드는 컴포넌트와 엣지를 넘어 OT-IT 연결을 위해 산업계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데이터통신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은 강점 중 하나”라고 밝혔다.

원일민 힐셔코리아 대표는 “보다 완전한 산업 디지털화를 실현하기 위해 힐셔는 다양한 이기종 자동화 환경에서 중요한 산업 자동화 네트워크를 변환해 데이터를 집계하고, 전처리된 데이터를 IT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산업용 통신 요구에 대응하고 네트워크 간의 완벽한 상호 운용성이 구현될 수 있도록 개방형 인더스트리4.0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간민감형네트워크(Time Sensitive Networking, TSN) 기술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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