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매출액 전년비 10% 하락, “미세공정·로직 투자 확대로 내년 반등 예상”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1 14: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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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lam research]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올해 전세계 반도체장비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10% 하락한 576억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립·패키징장비 분야 매출은 전년비 26%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부터 10나노(nm) 이하 미세공정 장비 투자 활성화로 반등세가 예상된다.


11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19년 전세계 반도체장비 매출액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644억달러에서 약 10.5% 하락한 576억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SEMI 보고서에 따르면 웨이퍼 가공, 팹 설비, 마스크/레티클장비를 포함한 웨이퍼 팹 장비 부문은 전년비 9% 하락한 499억달러, 반도체 테스트장비 부문은 14% 하락한 48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조립·패키징장비 부문은 26.1% 하락한 29억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SEMI는 대만이 올해 55.3%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한국을 제치고 가장 큰 장비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북미지역도 33.6%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년 연속 2위를, 한국은 투자감소로 인해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내년부터 파운드리·로직 생산 확장을 위해 10나노(nm) 이하 장비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11일 일본 도쿄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세미콘재팬(SEMICON Japan) 2019’에서 발표된 전망에 따르면 2020년 반도체장비 매출액은 올해비 약 5.5% 증가한 608억달러, 2021년에는 668억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 [SEMI 자료인용]

SEMI는 첨단 로직 반도체·파운드리 부문에서의 투자와 중국의 신규 프로젝트, 메모리 분문 투자가 2020년 장비시장의 회복세를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장비 매출액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곳은 유럽지역으로 45.9%가 증가한 33억달러로 전망된다.

대만은 156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최대 규모를 형성하고 중국은 149억달러, 한국은 103억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1년에는 모든 분야에서 반도체장비 매출이 늘고 메모리 소비회복 또한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은 16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1위를, 한국이 2위, 대만이 3위로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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