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급감, “전세계서 3억대도 안 팔렸다”

양대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6 1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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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 2014년 1분기 이후, 6년 만에 처음…중국은 26% 급감
▲ [자료사진=AP/연합뉴스]
[IT비즈뉴스 양대규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6년만에 3억대 미만 규모로 줄어들었다. 삼성전자도 1위를 유지했으나 판매량이 19%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949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줄었다고 밝혔다. 2014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판매량이 3억대 이하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남미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인도와 러시아 정도만 전년대비 각각 5%, 8% 상승했다. 코로나19의 유행이 가장 먼저 시작된 중국은 26% 급감하면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업체별로 애플은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을 5% 감소로 유지하면서 탄력성을 유지했다. 다만 분기 중 순위는 화웨이가 애플을 앞질렀다. 화웨이 출하량의 절반 이상이 중국이다.

▲ 2020년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
삼성전자는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출하량을 기록했지만 20%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요인과 중국 내 낮은 시장점유율로 2분기에는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화웨이가 17%, 애플이 14%, 샤오미가 10%, 오포가 8%, 비보가 7%, 리얼미·레노보·LG가 나란히 2% 등 순이었다.

주요 업체 중 판매량이 늘어난 샤오미와 리얼미가 각각 7%, 157%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 외 인도 등지에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는 5G 스마트폰 점유율이 작년 4분기 1%에서 올해 1분기 7%로 높아졌으며, 5G가 하반기 스마트폰 회복세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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