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서울에 개소, 자율주행·AI 개발 추진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2 14: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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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7번째 글로벌 연구센터 아셈타워에 오픈, KEIT와 업무협약 체결
▲ [사진=보잉]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이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했다. 1일 서울 아셈타워 25층에 개소한 BKETC(Boeing Korea Engineering & Technology Center)는 유럽과 호주, 브라질, 러시아, 인도에 이은 해외 7번째 R&D센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보잉의 R&D센터 한국 유치를 위해 그간 고위급 면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해왔다. 서울시도 앞서 지난해 9월 박원순 서울시장, 마크 알렌 보잉인터내셔널 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잉한국기술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개소한 R&D센터에서는 스마트캐빈, 차세대 항공전자, 제조·스마트팩토리, 자율비행, 인공지능(AI) 등 미래 항공기술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열린 개소식 축사를 통해 “전자·ICT·디스플레이 등 첨단기술과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는 한국에 보잉 글로벌 R&D센터가 개소하면서 그간 항공기 구매, 부품 공급 중심의 협력관계가 미래 항공기 개발 초기단계부터 협업하는 긴밀한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BKETC는 현재까지 약 40명의 연구인력을 채용한 상태며 향후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의 국내 R&D센터 투자를 통한 일자리창출 외에도, 기체 구조물 중심인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고부가가치 분야로 고도화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 미래항공 부품 개발·생산을 통해 도심형비행체(PAV)와 같은 미래산업에 대한 선제적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보잉은 3대 분야(▲스마트캐빈 ▲항공전자 ▲첨단제조·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구체적 공동개발 과제를 착수하고 공동 기술포럼 개최 등 협력분야 확대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성윤모 장관은 “우리나라가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수요기업과 국내 소재부품 산업 간 모범적 협력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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