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Alphabet), 핏빗(Fitbit) 품었다”…구글, 웨어러블시장 진출 본격화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2 13: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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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핏빗을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약 21억달러 규모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업인 ‘핏빗(Fitbit)’을 인수한다. 핏빗은 1일(미국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구글이 현금으로 주당 7.35달러에 핏빗을 인수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분가치는 21억달러(약 2조4500억원) 규모다. 인수 절차는 주주승인과 규제승인이 진행되면서 내년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박 핏빗 CEO는 “12년 전 우리는 모든 이들을 더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비전을 세웠고 현재 전세계 28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핏빗 브랜드를 구축했다”며 “구글은 우리의 사명을 발전시키기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밝혔다.

핏빗은 한국계 미국인인 제임스 박, 에릭 프리드먼이 12년 전인 2007년 공동창업한 웨어러블기업으로 스마트워치, 트래커와 관련 액세서리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핏빗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강력한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수집된 개인 데이터는 투명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개인정보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며 수집된 데이터 모두 구글광고에도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은 핏빗을 인수하면서 관련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픽셀 브랜드를 앞세운 스마트폰과 랩탑PC, 태블릿과 구글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구글홈 제품을 출시했으나 스마트워치 제품군을 출시하지 않았다. 

 

핏빗을 안에 품은 구글은 애플(애플워치), 삼성전자(갤럭시워치)와 패션시계 브랜드인 파슬과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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