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IVI 4대 핵심기술 확보…차세대 콕핏 개발 집중

최태우 / 기사승인 : 2018-05-10 07: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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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AVN·SVM·HUD 등 핵심기술로 관련시장 우위 선점 목표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디지털 클러스터를 양산, 코나 전기차(EV)에 적용하며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차세대 콕핏(Cockpit) 개발에도 집중하며 미래차 신기술 확보를 통한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클러스터는 속도와 주행거리, 경고 알람 등 주행정보를 표시하는 계기판으로 운전자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콕핏 핵심부품이다. 특히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시대 도래와 함께 클러스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클러스터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자동차 부품기업과 IT 업체들까지 디지털 클러스터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으며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IHS마킷은 클러스터 시장 규모가 지난 2016년 7.5조원에서 2023년 약 11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3년에 판매되는 신차 약 81%에는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될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모비스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콕핏 핵심부품인 클러스터 개발에 집중해왔다. 2015년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 7인치 클러스터 양산에 돌입한 상태다.


회사 측은 12.3인치 듀얼 화면 클러스터와 3D 입체형 클러스터를 개발하고 2020년 12.3인치 클러스터를 양산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클러스터 글로벌 선도업체들과 동등한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IVI) 구현 예 [현대모비스 자료인용]

이번에 첫 양산한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표준 플랫폼 ‘오토사(AUTOSAR)’ 기반으로 개발됐다. 고해상도(1280x720)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CPU 소프트웨어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면서 핵심기술 자립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클러스터 양산을 계기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등과 함께 인포테인먼트 4대 핵심부품 독자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양산에 성공한 디지털 클러스터와 함께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서라운드뷰 모니터링(SVM),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등 인포테인먼트 4대 핵심부품의 독자기술을 확보하면서 차세대 콕핏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ICT연구소장(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와 IT업체들이 각자 차별화된 전략으로 자율주행차용 차세대 콕핏 개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4대 인포테인먼트 핵심부품을 동시 제어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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