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 구니스 대표, 송민수 유니드캐릭터 대표 [사진=판교창업존]
(왼쪽부터) 이재 구니스 대표, 송민수 유니드캐릭터 대표 [사진=판교창업존]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구니스가 IT기술과 애니메이션을 융합한 콘텐츠로 인도 미디어시장 진출에 나선다. 

구니스는 종이와 물감 없이 스마트폰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친환경 IoT 미술교육 디바이스인 스마트팔레트 개발 기업이다. 스마트팔레트는 ‘제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2일 구니스에 따르면, 최근 캐릭터·애니메이션 전문기업 유니드캐릭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도시장 진출 제품 공동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구니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운영하고 있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유니드캐릭터는 국내 최초로 인도 콘텐츠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크리켓팡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크리켓팡은 12월 인도 TV 및 OTT 채널 방영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친환경 디지털 미술제품-인도 타깃 캐릭터 지적재산권(IP) 결합 전략을 실행하고 인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첫 프로젝트인 ‘크리켓팡 스마트 팔레트’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각각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사업의 글로벌 진출 및 그린뉴딜사업 분야에서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이윤재 구니스 대표는 “IT기술과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시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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