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조연설자로 나선 SK하이닉스 송창록 부사장
16일 기조연설자로 나선 SK하이닉스 송창록 부사장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뉴노멀 시대의 스마트 제조 플랫폼과 혁신 기술’을 주제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열린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0’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과 산업용 IoT(IIoT), 인더스트리4.0, 디지털트윈(DW)과 디지털혁신(DT) 등 디지털 신기술을 중심으로 제조산업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시도를 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째날인 16일 SK하이닉스 송창록 부사장이 ‘반도체 산업의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의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송 부사장은 반도체 생산에 AI가 도입되는 사례를 중심으로 DT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소개했다.

서울대학교 안성훈 교수도 ‘언택트 시대의 적정 스마트 제조’ 주제의 발표를 통해 “데이터, 네트워크, AI(D·N·A) 등 첨단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시작된 언택트 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제조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튿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이우종 객원교수가 기조연설에서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협업 개발, 그리고 코로나 사태’를 주제로 케이스(CASE)로 요약되는 자동차 산업의 거대한 변화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돌파하는 사업적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기반의 산업 지능화를 통해 산업혁명을 이루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며 “모든 산업군에서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디지털 대변화가 진행되며 이에 따라 제품 개발과 제조-엔지니어링 중심이던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또한 전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대비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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