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아이디어 공모전, 스타트업 8개사 선정

가족 맞춤형 운동 처방 콘텐츠 시연 [사진=LGD]
가족 맞춤형 운동 처방 콘텐츠 시연 [사진=LGD]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LG디스플레이(LGD)가 스타트업과 손잡고 차세대 OLED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앞서 LGD는 차세대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홈 라이프(Home Life)’를 주제로 ‘2020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대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 프로젝트로 우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취지에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0여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서류 심사와 온라인 해커톤을 거쳐 총 8개 스타트업(로하, 더패밀리랩, 올블랑, 버시스, 예스튜디오, 브이터치, 비주얼, 볼라)이 선정됐다.

26일 데모데이를 통해 시연된 OLED 기반의 스마트홈 콘텐츠는 스마 베드에서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쌍방향 소통 채널을 제공하는 시니어 관리 플랫폼을 비롯해 가족 구성원 별 맞춤 운동 처방 서비스, 운동과 식단을 연계한 맞춤형 1:1 헬스케어 콘텐츠 등 실생활과 연계된 서비스가 시연됐다.

LGD는 선정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제품화를 위해 전담 멘토를 배정하고 주1회 이상 컨설팅회의를 진행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증했다. 향후 본격적인 제품 출시, 국내외 전시회 진출 및 판로 개척 등 사업활성화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3개의 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각각 1억원의 개발 지원 자금도 받게 된다.

LGD 사업개발담당 전성훈 상무는 “최근 비대면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소비자의 OLED에 대한 기술 이해도 높아졌다. 이번에 선보인 콘텐츠의 사업화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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