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스타트업 일루니(대표 박병화)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동화 플랫폼 ‘스토리셀프 커스텀스티커’ 캠페인에서 목표 금액 500% 이상을 돌파했다.

펀딩 오픈 첫날 24시간내에 목표금액의 300%을 달성한 이후, 2주가 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크라우드 펀딩으로 본격 시장 테스트를 하는 시도에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일루니 관계자는 다수의 리워드 후원자들에게 또 다른 동화책과 어플 콘텐츠 출시 일정에 대한 문의를 받는 등, 긍정적인 피드백과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리워드 뿐만 아니라 조건 없는 추가 후원까지 한 A씨는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을 어린이를 위한 좋은 취지로 활용, 개발하고 있는 데에 놀랐고, 이 기회에 어플도 알게 되어 다운로드 받고 조카와 활용해보니 정말 다양한 기능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커스텀 스티커도 기대되고, 좋은 서비스와 상품을 꾸준히 업데이트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추가 펀딩”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토리셀프는 혼합현실 기술 기반 스토리 콘텐츠 플랫폼이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말하고 읽어보는 등 인터랙티브(interactive)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아이를 동화 속 주인공으로 만드는 AI 얼굴 인식과 가족 구성원이 캐릭터가 되는 목소리 녹음 등이 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서는 ‘커스텀 스티커 동화책’도 소개했다. 커스텀 스티커 동화책은 아이의 얼굴이 들어간 캐릭터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동화책이다. 아이의 사진을 한 장 보내면 20여 종의 표정으로 동화책 캐릭터 스티커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제작한다. 커스텀 스티커 동화책으로 제공되는 동화는 ‘골디락스와 세마리 곰’과 ‘장화 신은 고양이’로 총 2종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일루니는 펀딩 금액을 4월 전후로 예정하는 공식 런칭(iOS 포함)과 더욱 다양한 콘텐츠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추후 스토리셀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 다양한 오픈 마켓과 서점을 통해 커스텀 스티커를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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