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10일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ML), GPU가속컴퓨팅(GPGPU) 등 고성능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를 출시하고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HPC와 AI/ML 활용이 높아지면서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더 많은 모델을 빠르게 수행 가능한 인프라가 요구된다.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고성능은 물론 방대한 데이터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주목받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출시한 HCSF는 확장성이 뛰어나고 배포, 구성, 관리가 쉬운 초고성능 병렬 파일시스템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고성능 병렬 파일시스템과 오브젝트스토리지인 HCP(Hitachi Content Platform)가 통합 구성돼 모든 하드웨어/소프트웨어(HW/SW)가 사전 설치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된다.
HCSF는 데이터 수집-준비-모델학습-추론-스테이징/아카이브-데이터 관리 등 AI/ML 워크플로우 각 단계에서 요구되는 인프라 요건을 모두 만족하는 단일 통합 솔루션으로 인프라의 사일로(silo), 복잡성, 비용 발생, 관리 이슈 등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오브젝트스토리지의 장점을 활용해 메타데이터 기반의 강력한 데이터 관리 자동화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환경에도 손쉽게 통합-운용할 수 있다.
HPC 분야 전용의 높은 요구 성능과 비용 효율적인 저장공간 활용이라는 2개 요건을 모두를 만족시키는 점도 특징으로 내세웠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HCSF를 활용해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고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및 데이터 수익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AI/ML에 최적화된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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