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직거래 앱 ‘미트박스’를 운영하는 ㈜글로벌네트웍스가 삼성카드와 25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 을 체결 소식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글로벌네트웍스 서영직 사장, 삼성카드 나용대 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사는 미트박스의 주 고객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하여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삼성카드의 사업자고객 데이터와 미트박스의 커머스 거래 데이터를 활용하여 ▲양사 이용고객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삼성카드 쇼핑몰 연계 판매 ▲이커머스 신규 사업기회 공동 모색 ▲플랫폼을 활용한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CSV)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글로벌네트웍스 서영직 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혜택을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 며 “현금흐름이 어려워진 시기에 카드이용 등 결제편의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구매혜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미트박스를 이용하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의 이익을 증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미트박스는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식당 및 정육점 고객이 최대 30% 원가절감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축산물직거래 플랫폼이다. 2014년 설립된 이후 축산 시세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전국단위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축산물 시장의 혁신에 앞장서 왔다. 2020년 12월 기준 거래액 2,500억 돌파,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20만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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