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1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로컬크리에이터를 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시켜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전국 기준 250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선발된 로컬크리에이터에게는 서비스 시제품 개발, 마케팅, 공간기획, 생산설비 및 지식재산권(IP) 취득 등 사업화 실행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대상을 기창업 트랙과 예비창업 트랙으로 구분하고 기창업 트랙은 기업당 최대 3천만원을, 예비창업 트랙은 기업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시에는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을 관할하는 권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제주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이거나 제주를 기반으로 창업계획이 있는 경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제주센터는 자세한 지원안내를 위해 오는 4월2일과 9일, 2회에 걸쳐 제주지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첫 설명회는 2일 제주 원도심 혁신창업거점 W360에서, 두 번째 설명회는 9일 제주센터 보육기업이자 지난해 로컬크리리에이터 선정 기업인 카카오패밀리가 운영하는 카밀라의 식탁(제주시 구좌읍)에서 진행된다.

전정환 제주센터장은 “최근 제주의 로컬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제주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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