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주택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지만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오피스텔은 강화된 부동산대책의 내용을 대부분 피해가면서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까다롭지 않은 오피스텔 청약자격요건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거주지 제한요건과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청약할 수 있다. 또,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은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여러 채를 보유하고 있어도 무주택요건을 충족할 수도 있다. 게다가, 재당첨제한도 적용을 받지 않는다.

-오피스텔 분양권, 취득세•양도세 산정 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아파트 분양권은 취득세와 양도세 산정 시 주택수에 포함되므로 세금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아파트는 올해 1월부터 조정지역의 분양권도 주택수에 포함되므로 조정지역 내 주택 매도 시 양도소득세 중과대상이 될 수도 있다. 반면, 오피스텔의 분양권은 여전히 주택수에서 제외되므로 양도세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오피스텔은 취득 후 실제 사용하기 전까지 용도(주거용•업무용)가 확정되지 않으므로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수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취득세 절감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또, 주거용 오피스텔의 취득세는 주택이나 오피스텔 보유여부와 상관이 없이 세율이 4%에 불과하다.

-오피스텔,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가능

지난 해 7.2부동산대책에서 주택임대사업제도에 대해 대대적으로 손질 했다. 이 당시 단기임대(4년)와 아파트 장기일반 매입임대(8년)를 모두 폐지했다. 곧, 아파트로는 더 이상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이 불가능해진 셈이다. 반면, 오피스텔은 여전히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해 다양한 세제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김해 장유생활권에 금일(15일) 분양을 시작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남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대에 짓는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다. 이 단지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동주택 3,764세대(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총 4,393세대가 공급된다.

사진=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조감도
사진=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조감도

주변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옆에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어 유통 및 서비스업종 종사자들의 임대수요를 가장 먼저 선점할 수 있다. 이 곳에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김해롯데워터파크, 물류센터 등이 입점해 있다. 이 외에도 호텔을 비롯해 콘도와 테마파크, 스포츠센터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김해관광유통단지 바로 북쪽에 위치한 칠산로를 통해 김해 구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가락IC와 장유IC를 통해 남해 제2지선고속도로로 쉽게 진입 할 수 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부산과 창원 등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개통(예정)되면 부산과 창원으로 출퇴근도 수월해진다. 김해시 도시상임기획단에 따르면 장유역에서 창원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 부전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에 마련됐으며 관람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