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가 일본 반도체 종합상사 마크니카(Macnic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마크니카는 전세계 5위 내에 손꼽히는 반도체 전문 종합상사다. 일본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대규모 영업망을 갖췄다.

서울로보틱스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마크니카의 스마트시티, 리테일, 보안 등 진출 분야에 자사의 라이다 및 3D 센서 기반 솔루션을 공급한다.

서울로보틱스의 이한빈 대표는 “서울로보틱스의 SW센서는 대다수 라이다 센서와 호환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서울로보틱스의 라이다 및 3D센서 솔루션이 일본 내 상용화를 넘어 전세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츠시 사토 마크니카 신사업 사업본부장은 “서울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사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더 큰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로보틱스는 지난 2월 만도와 자율주행 3D 라이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BMW, 메르세데스-벤츠, 퀄컴 등 9개국 기업 및 정부기관에 라이다 솔루션 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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