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전문투자자는 1,500여 명, IR자료검토는 1만1천 건 넘어

㈜하프스의 스타트업-전문투자자 온라인 플랫폼 ‘넥스트유니콘’이 지난 21일, 플랫폼 누적 스타트업 가입수가 5,000여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정식 서비스를 론칭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가입 스타트업은 5천여개사, 전문 투자자 1천5백여 명에 달한다. 이들 간 투자 유치를 위해 진행된 IR자료 검토 수는 1만1천 건을 넘었다.

넥스트유니콘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 투자시장의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지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2월 스타트업 가입 누적 1천 개사를 기록한 이후 약 1년 만에 4천여 개의 스타트업이 새롭게 가입했다.

해당 플랫폼은 대면 미팅 또는 인맥을 통해서만 서로의 정보와 네트워크가 교류되던 전통적인 투자 유치 방식을 온라인 및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IR자료 제출 및 검토 기능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온라인 및 생방송 데모데이를 지원하는 ‘유니콘LIVE’, 스타트업의 기사 작성 및 배포를 지원하는 ‘뉴스룸’ 등 다양한 기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 지자체 및 스타트업과 관련된 각종 창업 기관들과 손잡고 온라인 및 생방송 데모데이와 다양한 행사를 공동 기획·진행 중에 있다. 또한,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에게 인사이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팀을 꾸리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보고서와, 법률 및 지적재산권, 마케팅, 브랜딩, 조직 문화 등 다양한 테마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뉴스룸’을 통해 선보인다.

㈜하프스의 장재용 대표는 “스타트업들이 보내준 신뢰 덕에 18개월간 매월 30% 이상 스타트업 가입사 수가 증가할 수 있었다”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들에게 양질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