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총 8,368만 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일당이 붙잡혔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 수거책으로 활동한 A 씨는 대출 신청서 작성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휴대폰에 해킹 어플을 설치하도록 유도했다. 결국 이를 의심한 피해자에 의해 검거된 A 씨는 구직사이트로 고수익 알바로 일을 알고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들이 고수익 알바라는 구인광고에 속아 보이스피싱 수거책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처럼 증가하는 사기 피해에 KDFT 한국 디지털 포렌식 기술표준원㈜은 범죄에 연루되었을 경우 연관성이 없거나 또는 피해를 입증할 디지털 증거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KDFT는 2014년 스마트기기에 특화된 포렌식 솔루션을 독자 개발한 이래 디지털 포렌식 수사 협조 기업으로써 각종 사건 사고에 조력했다. 일례로 공무원을 준비중이던 피해자 B 씨는 고수익 알바 구인광고에 현혹돼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맡게 됐다. 결국 고수익 알바의 정체를 알게 된 B 씨가 사표를 내자 보이스피싱 일당은 B 씨를 협박했다. 이에 KDFT에서는 디지털 포렌식으로 B 씨가 보이스피싱과 관련해 혐의가 없음을 입증할 증거를 찾아 억울함을 풀어주고자 조력했다.

KDFT 관계자는 “KDFT는 증거법에 의거한 디지털 포렌식을 원칙으로, 데이터 무결성이 손상되지 않은 채 디지털 증거를 수집 및 분석한 감정서 발급이 가능하다”며 “디지털 증거의 지문이라고도 불리는 해쉬값으로 증거법상 무결성 입증에 힘을 싣고 있어 법적 효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감정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KDFT 한국 디지털 포렌식 기술표준원㈜은 JTBC ‘이규연의 소프트라이트’, MBC ‘VR휴먼다큐 너를 만났다2’등에 출연해 디지털 포렌식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렸으며 디지털 포렌식 재능 기부를 펼치는 등 사회공익적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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