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포티투닷이 자율주행용 카메라 센서 고도화와 레이다의 신규개발을 위해 LIG넥스원과 손잡았다.
양사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레이다와 카메라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의 국방 레이다 기술에 포티투닷이 보유한 센서퓨전 기술 융합이 핵심골자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셔틀, 로보택시를 포함해 LIG넥스원이 집중하는 국방 분야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포티투닷과 LIG넥스원은 포티투닷의 유모스(UMOS)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으로 자율주행 이동체에 탑재되는 카메라·레이더 개발 및 고도화를 포함해 복수의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통합하는 센서퓨전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개발되는 센서퓨전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공동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을 일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양산 가능한 수준으로 센서를 개발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라며 “포티투닷의 SW/HW 기술력을 LIG넥스원이 집중하는 국방 분야의 레이더 센서 개발역량과 접목해 SW-센서-플랫폼을 내재화하고 자율주행 솔루션 보급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는 “양사가 그간 쌓아온 자율주행과 무인체계 분야의 기술력을 결집하여 미래 국방기술 분야를 포함해 모빌리티 산업까지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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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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