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구현 위한 접근법 조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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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자율주행기술, 전기차(EV),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기술·시장 트렌드를 조망하는 컨퍼런스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AID)’가 이달 28일부터 닷새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 자동차기술 전문지 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AEM)이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충족을 위한 자동차의 전기·전자, 소프트웨어(SW), 인프라 관련 주요 도전과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컨퍼런스는 전기, 자율주행, 안전·편의, 컴퓨팅, 클라우드 연결에 대한 엄격해진 표준과 요구사항을 주제로 총 4개 세션, 27개 강연으로 구성됐다. 기조연설은 마그나인터내셔널의 셰리프 머락비 R&D 부사장, 현대모비스의 한영훈 상무가 맡는다.

마그나 제품그룹과 회사 혁신, 신제품 전략 및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머락비 부사장은 포드 오토노모스 비히클(Ford Autonomous Vehicles LLC)의 사장 겸 CEO, 우버의 부사장을 역임한 전기화·자율주행 전문가다. 

머락비 부사장은 ‘Navigating the Path Toward Electrification’을 주제로 효율성, 주행 성능을 유지하면서 전기화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론과 LG전자와 합작법인 설립 등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현대모비스 한영훈 상무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이에 따른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변화, 증강현실(AR-UX)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AR-HUD의 기술 장벽 극복 방법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 전망을 짚어본다.

NXP반도체 오토모티브 프로세싱 부분 쉘리 반 다이크 총괄부사장과 세바스찬 클라마기랑 마케팅 부사장은 특별대담을 통해 ‘Electronics Innovation Enabling Vehicle Evolution’을 주제로 소프트웨어정의 차량, 새로운 E/E 아키텍처와 관련 전반에 걸친 주요 혁신과 도전과제와 미래차 개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컨퍼런스 내 별도 파빌리온을 마련하고 전기, 커넥티드-자율주행 관련 업계의 주요 이슈에 대한 10개 강연과 데모, 백서를 통해 해법을 제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지난회 컨퍼런스 현장 모습 [사진=AEM]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지난회 컨퍼런스 현장 모습 [사진=AEM]

초청강연으로는 페르세우스 서상범 대표의 ‘Hypervisor for future mobility system’, 유니티 오지현 리드 에반젤리스트의 ‘메타버스로 가속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주제발표가 마련됐다.

이외 앤시스, 일렉트로비트, 이타스코리아, 키사이트, 로옴, 지멘스EDA 벡터코리아, 블랙베리QNX 등 관련 기업 전문가·엔지니어가 시장 트렌드를 조망하고 전장시스템 개발 단에서의 주요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윤범진 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 편집장은 “미래차 산업과 함께 해 온 AID 컨퍼런스가 이달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닷새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며 “미래차 기술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향후 도전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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