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툴 ‘하트카운트(HEARTCOUNT)’를 서비스하는 아이디케이스퀘어드(IDK2)가 5일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가, 총 3건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과 신규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를 제공해 디지털혁신(DT)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아이디케이스퀘어드가 서비스하는 ‘하트카운트’는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 결과를 통해 비즈니스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SaaS) 기반 데이터 분석 툴이다. 

기계학습 알고리즘의 자동화 기술, 자연어 기반 분석 기술로 데이터에서 인지 가능한 패턴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증강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Augmented Analytics)를 기반으로 한 점이 특징이다. 

웹 기반 검색엔진에서 키워드를 검색하듯 데이터에 질문하면 모든 경우의 수로 분석하고, 비가시적인 데이터의 패턴을 자동으로 발견해 이를 토대로 KPI에 부합하는 최적의 조합을 제시하는 구조로 설계된 점은 사측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기술적인 이점을 토대로 하트카운트는 현재 삼성전자, 카카오, SK, 금오공대 등 다양한 기업·기관 및 대학 등에 도입된 상태다.

아이디케이스퀘어드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기업인 미디언스와 AI 가공업무를, 에듀테크기업 수심달과 공유경제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는 CS쉐어링과 각각 데이터 가공업무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 이들 3개사의 DT 프로세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디케이스퀘어드 박경규 상무는 “하트카운트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토대로 데이터 전처리, 가공업무를 추진하는 이들 3개사의 프로젝트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추후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통한 고도화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