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이스탠다드(이하 RES, 대표 전경돈)는 지난 29일 (주)캠펑(이하 캠펑, 대표 서지원)과 자사가 개발중인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JJIN(찐)'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ES는 (주)블록체인기술연구소(이하 IBCT, 대표 이정륜), 액트너랩(대표 조훈재)과 새로운 부동산 플랫폼 개발을 위해 합작 설립한 회사이다. 현재 개발중인 부동산 플랫폼 'JJIN(찐)'은 '허위매물 없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모토로 부동산 업계 최초 분산신원인증 DID 및 NFT 기반의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공인중개사가 직접 참여하는 탈중앙화 플랫폼으로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허위매물 등 기존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이 가진 고질적 병폐를 예방, 관리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RES는 캠펑이 서비스하는 '아이캠펑' 회원들에게 'JJIN(찐)'에서 부동산 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인 LEDGIS COIN(이하 LED)를 제공한다. ‘아이캠펑’은 국내 최대의 대학생 정보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약 113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LED는 RES 합작 설립사 중 한 곳인 (주)블록체인기술연구소에서 발행 및 기술지원을 진행하며, 'JJIN(찐)'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 및 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코인노믹스(Coinomics) 구축의 기초를 마련할 예정이다.

‘JJIN(찐)’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앱(dApp)으로 부동산 시장과 기존 플랫폼 서비스들의 최근 불거진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은 정보의 공급자  수요자 모두 중심이 되어 부동산 매물을 사전 검증 단계를 거쳐 NFT로 발행하여 등록하게 한다. 따라서, 허위매물을 배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개인과 매물을 1대1 매칭이 가능해진다. 이는, 최근 불거진 부동산 플랫폼 사들의 높은 광고비와 수수료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가진다. 

또한, 부동산 거래 이력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 투명하게 관리되며, 모든 정보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함에 따라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분쟁을 원천봉쇄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한 전자계약을 도입하여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은 계약서의 보관 관리에 대한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런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일 ‘JJIN(찐)’은 운영사인 RES 설립을 주도한 블록체인 전문기업 IBCT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서비스 내에서 매물 등록 등 참여자에 대한 보상과 중개수수료 등의 실 결제에서 IBCT가 발행한 레지스(LED)코인이 사용될 예정으로 가상화폐가 실제 경제활동의 결제수단으로 활용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S 전경돈 대표는 "캠펑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JJIN(찐)'의 초기 서비스를 위한 잠재고객 풀을 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장점을 융합하여 기존 서비스 플랫폼의 병폐를 개선하는 서비스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플랫폼 서비스의 성공과 'JJIN(찐)' 및 ‘레지스(LED)’의 코인노믹스가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S는 이후 'JJIN(찐)' 내에 다양한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각 회원이 제공한 고유 조건 정보를 매칭하여 회원 중개사 및 기타 서비스 제공사가 이를 활용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JJIN(찐)'은 개발 및 테스트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 PC 웹사이트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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