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롱고롱 고양이'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나노컴퍼니는 구글플레이와 창업진흥원이 함께한 창구 프로그램 2기에서 Top 5를 차지한 개발사로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해 올해 5월 주식회사 더마르스(대표 장지혁)라는 법인을 설립 후 본격적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더마르스(The Mars)는 지난 5월 초기 단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화성이란 행성에서 펼쳐지는 더마르스의 메타버스 세상에는 콜로니라는 작은 도시가 존재하며, 유저는 콜로니의 땅을 직접 소유할 수 있고, 소유한 땅에 집을 짓거나 건물을 올릴 수 있다. 또한 건물을 임대하여 임대료를 받는것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속 화성은 삭막한 이미지의 화성이 아니라 유토피아에 가까운 밝고 명랑한 느낌으로 디자인되고 있으며, 가입하는 유저 모두가 처음부터 자신만의 집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내 집은 실내를 직접 꾸밀 수 있고, 집이 좁다고 느껴진다면 넓게 확장도 가능하고 친구를 불러 같이 대화를 하거나 파티를 즐길수도 있다.

더마르스에는 메타버스 내에서 스포츠와 취미활동 등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컨텐츠들을 심화하고 늘려나아가 사용자당 이용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저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제공하는 툴인 더마르스 스튜디오를 통해 유저는 건물을 직접 설계하거나 캐릭터의 옷과 악세사리(신발, 가방) 등을 제작할 수 있으며 디자인한 제품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다른 유저들과 거래하여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등 크리에이터 보상정책도 준비되어있다.

플랫폼이 확장하면 콘서트, 강연, 비대면 수업, 재택근무 등도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MMOPRG 제작경험이 풍부한 더마르스의 핵심 개발진은 해당 플랫폼을 오픈월드 형태로 제작중이며, 타겟 연령층은 메타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MZ세대를 비롯하여 기존 MMORPG 경험이 있는 20 ~ 30세대 까지도 즐기면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출시 시기는 2023년 베타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