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달 24일에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천안시 4개 도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확정됐다며 동월 26일에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천안시 4개 도로사업은 2027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성거~목천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목천~삼룡 국도 1호선 도로확장공사’, ‘북면~입장 국지도 57호선 개량’, ‘음봉~성환 국지도 70호 도로확장공사’이다.

이중 산업단지의 물류수송과 교통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음봉~성환 국지도 70호선의 확장(2차로에서 4차로 확장, 총 9.3㎞ 구간)’의 경우, 아산 동북부 지역과 천안 서북부 지역의 연결 고리로써 천안시와 아산시의 반도체 및 제조업 물류수송과 수도권으로의 연계성을 향상하게 된다.

천안시는 4개 도로사업을 통해 궁극적인 목표인 ‘스마트 교통도시’의 완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심부로서 기업하기 좋은 교통‧물류의 중심도시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현재 아산 동북부 산업단지와 연계될 천안 서북부 지역에는 천안시가 2024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자해 동시에 조성하는 10개의 산업단지 가운데 4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한다. 성거일반산업단지, 북부BIT산업단지, 직산도시첨단산업단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의 조성을 통해 기존 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을 확대하고 시너지 창출효과를 배가할 전망이다.

한편, 다양한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천안 서북부 지역의 산업단지 가운데 새롭게 변모하는 천안제2일반산업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충남에서는 산업단지 최초로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돼 기반시설 개선 및 근로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천안에서도 핵심 산업단지에 해당된다.

이러한 천안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지식산업센터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 천안’이 공급된다. 연면적 63,130.58㎡, 지하1층~지상12층 규모의 제조형 및 업무형 시설, 기숙사, 상업시설 등을 모두 갖춘 올인원 단일복합시설로 들어선다.

제조형 시설은 드라인브인 시스템과 도어투도어 시스템을 갖춰 차량 진출입 및 물류 이송을 위한 상하역 작업이 용이하다. 업무형 시설은 가변형 공간설계로 업무공간의 분리와 통합이 자유롭다. 기숙사 시설에는 공동 취사시설과 휴게시설을 마련했다. 상업시설의 경우 식음료 및 병원 등 키테넌트 MD구성으로 상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7층 중정과 옥상정원 등 조경,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정의 배드민턴장과 옥상정원의 바비큐 시설 등을 마련하여 일과 건강한 삶의 균형까지 설계에 반영했다.

현재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 천안’은 인테리어 전문기업 (주)어반하우징과 협업을 통해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냉·난방기를 포함한 ‘인테리어 스마트 패키지’ 옵션을 특별가 적용하여 선착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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