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운영에 머신러닝(ML), 자동화 기능이 도입된 AI옵스(AIOps) 도입이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IDC에 따르면, 2023년까지 전세계 IT 조직의 75%가 자동화된 운영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은 AI옵스다. AI옵스는 인공지능(AI/ML)과 빅데이터 분석을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적용해 인프라 관리의 난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IDC가 미래 IT 운영에 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일본 제외)의 기업에게 물은 결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은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점점 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IT인프라 관리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이를 통해 IT지표를 추적하는 작업에 시간을 허비하는 대신 비즈니스 향상에 집중하고, 근본적인 IT 복잡성을 추상화해 효율적인 인프라 관리를 이뤄내기 위함이다.
IDC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AI옵스 기능을 더 많이 채택하고 있으며, 중간 규모의 기업(직원 수 250~1000명)이 고급 AI옵스 기능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IDC는 AI옵스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기업의 경우 관련 로드맵과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는 핵심성과지표(KPI)를 작성하고 올바른 AI옵스 솔루션·서비스 공급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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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