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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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코로나 이후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고도화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정서장애 관리 서비스 ’마이멘탈포켓‘을 1일 시범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인터넷 검색창에서 <마이멘탈포켓>을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멘탈포켓 서비스는 우울상태를 관리하는 AI과의 실시간 채팅 상담과 상태를 완화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체활동 게임 등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활동제약, 경제불안, 불안감 등으로 정서장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무료 서비스 공개가 사회적 우울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울증 치료 AI 챗봇 예시 [자료=과기정통부]
우울증 치료 AI 챗봇 예시 [자료=과기정통부]

AI 상담은 심리상담 전문가가 분석한 상담사례를 학습해 우울상태 판단의 정확도와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보다 다양한 상담 사례가 필요하며, 상담사례 확보를 위해 서비스를 시범공개하는 것이다.

또 서비스의 상담 데이터 분석에 참여중인 200여명의 정신의학과 전문의와 심리상담 전문가도 대폭 확대해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 서비스는 특히 비대면 상담을 통해 학생, 노인, 군인, 새터민, 저소득층 등 공간적, 시간적, 경제적 제약이 큰 계층의 정서장애 예방·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사회 취약 계층이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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