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는 관내 청소년(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를 주제로 한 양성평등 교육을 10월부터 실시한다.

청소년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미디어로 만나는 양성평등’ 교육은 청소년에게 익숙한 미디어를 통해 양성평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미디어로 만나는 양성평등’ 교육은 총 2차시의 비대면 동영상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영상 시청 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지도 함께 제공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전체 콘텐츠 기획 및 강의에는 현직 초등교사와 교육활동가 참여해 최신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대상은 서초구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이며, 학교 단위로 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된다. 차시별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박현경 대표는 “최근 더욱 다양해진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미디어가 청소년들의 성평등 인식에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 함양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는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아동 및 청소년 대상 교육지원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자치구 성평등활동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서초구가 선정되어 2020년에 설립되었다. 양성평등 콘텐츠 개발 · 대상별 양성평등 교육 · 연구사업 등 서초구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양성평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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