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가 22일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에 대·중견기업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검증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전날(21일)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서울디지털재단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기술검증(PoC)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2’에 참가하는 25개 스타트업과 동원, 호반, 대원, 동양, 다날 등 대·중견기업을 연결해 상호협업이 가능한 솔루션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이 개발한 솔루션의 검증이 필요한 경우 검증 비용을 총예산 1억원 한도에서 업체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대·중견기업은 새로운 동력원을 탐색하고 스타트업은 솔루션 기술검증과 현장 적용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이력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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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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