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현수가 근황을 전했다. 25일 그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배우 복귀를 선언했다.

여현수는 “이정도면 배우해도 되겠는데? 병원에서 죽고 싶냐는 얘기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16kg 빼고 나니 진짜 인생이 바뀌네요. 20년 전 미소년까진 아니라도 40세에 이정도면 꽃중년은 되지 않을까요? “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지난 7월 감량에 나선다 밝힌 바 있다. 이후 16kg을 감량했다.

그는 ”이전에는 늘 피곤함을 달고 살았고 혈색도 안 좋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며 “감량 후 활기가 넘치고 에너지도 가득 찬 느낌이다. 예전에는 알람 소리를 듣고도 못 일어났는데 이제는 알람보다 내가 먼저 깬다”고 말했다. 

실제로 달라진 복부 둘레가 그의 변신을 말해준다. 감량 시작 시 110cm²의 내장지방 비만이었지만, 지금은 61cm²로 줄었다고 한다. 

최근 여현수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 영화감독 봉만대가 찾아왔다고 한다. 여현수는 “카페에 봉만대 감독님이 놀러 오셨던 적이 있는데 살 빠진 내 모습을 보고 ‘네 복귀작은 내가 할 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여현수는 배우 생활을 하다가 재무설계사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체중이 많이 늘고 배가 많이 나왔다. 그는 “저와 같은 40대의 나이에 있는 분들도 복부 비만이 가장 큰 고민일텐데 그냥 두면 예전의 저처럼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본인을 위해서도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꼭 자기 관리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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