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핀테크 전문 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블록체인 컨설팅 전문 기업 ㈜FEB(Far East Blockchain)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의 가상자산 사업 신고를 마친 델리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다. 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분석 및 비즈니스 컨설팅 ▲현지 네트워크 확대 및 사업 노하우 공유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브랜딩 강화 등이 포함됐다. 

델리오 관계자는 “일본은 최근 캐시리스 사회로 접어듦과 동시에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대비 디파이 투자가 활발한 국가 중 하나로 사업기회가 무궁무진한 국가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핀테크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FEB 관계자 역시 “한국 가상자산 시장은 특금법 등의 이슈에도 불구하고 시장 위축이 일어나지 않아 매우 놀랍다”면서 “한국에서 유일한 가상자산은행 사업자로 신고한 델리오와 제휴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FEB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 시장 리서치, 마케팅 등 다방면의 비즈니스 컨설팅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일본, 중화권, 한국, 러시아 등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을 파트너사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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