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오픈 플랫폼 아튜브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 연동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튜브는 이번 정식 서비스 오픈에서 ‘클립’ 연동과 함께 신규 콘텐츠 및 개편된 UI/UX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알리게 되었다.

클립은 클레이튼(Klaytn)기반의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로,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모바일 앱 우측 하단의 더보기 탭 내 전체 서비스 메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손쉽게 아튜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정식 서비스에는 클립 연동을 비롯해 다양한 연재 작품을 추가하고 UI/UX를 전면 개편하는 등 풍성한 업데이트 내용도 담겼다. 지난 연말 도전만화 시스템인 ‘아튜브 챌린지’를 추가한데 이어 모바일 접근성 개선으로 서비스 기반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클립 연동으로 인해서 쉽고 편리한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인 클립과의 연동을 통해 아튜브 플랫폼은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게 됐었다고 전했다.

특히 앞서 발표한 로드맵에 따르면, 2022년 팬덤을 통해 후원받을 수 있는 시스템 및 NFT 마켓 플레이스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이번 클립 연동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또한 아튜브 관계자는 “아튜브에 클립을 연동함으로써 다양한 재능의 창작자와 독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플랫폼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폭넓은 접근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창작자-독자 상생의 로드맵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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