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형 편의점 창업 브랜드 “마마트”가 대대적인 유무인 편의점 시스템 개편과 함께 스토어 편의점의 론칭을 예고했다. 올해 초 인수합병을 통해 공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섰던 마마트는 인수합병 후 5가지 새로운 아이템을 기반으로 한 신규 샵인샵 편의점 운영체제 돌입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마마트가 계획하고 있는 스토어 편의점은 매출 증진을 위한 파워아이템 컨텐츠 분석을 기반으로 일반형 편의점, 카페 샵인샵, 누들 샵인샵, 시리얼 카페 샵인샵, 식료품 샵인샵 테마로 결정한 바 있으며 기존 업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편의점이 될 전망이다. 마마트는 편의점의 역할이 편의적인 물건만을 판매하는 소매점 형태에서 벗어나 오감이 즐겁고 특별한 목적 없이도 편의점을 찾게 하는 이색적인 테마파크형 편의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마트는 이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행위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를 즐기는 형태가 되기를 기대하며, 동시에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윈-윈하는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마트는 이러한 새로운 편의점 론칭에 앞서 대대적인 유, 무인 편의점 시스템 개편에 나섰다. 기존에 서비스 중인 무인 편의점에서는 일반 상품만이 무인 판매가 가능했고 주류, 담배 등 연령 제한이 존재하는 상품은 판매가 불가능했다. 마마트는 이러한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체 개발 중인 무인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일반 상품과 함께 주류, 담배 등의 제한 상품 역시 무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마트는 편의점의 모든 상품을 판매하려면 반드시 유인 운영 시간이 필요했던 현재의 유무인 듀얼 운영 편의점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완전 무인 편의점 운영을 가능하게 하여 인건비 절감은 더불어 더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마마트가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는 샵인샵 편의점의 형태를 완성하려면 제약 없는 무인 시스템 구축이 선결 과제였으며 현재 자체 개발을 통해 완성에 근접한 상황이다.”고 설명하며 “유무인 시스템의 구축과 테마형 샵인샵 스토어 편의점 론칭을 통해 더 많은 가맹점주가 독립형 편의점만의 스마트한 운영의 장점을 누리고 더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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