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VR 뇌인지 통증·마비 재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이징크래프트에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라이징크래프트는 인천시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VR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이 스타트업은 VR기기를 사용해 환상통과 편마비 환자의 재활을 돕는 VR재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에 재활병원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들이 개발한 VR 재활 솔루션은 환상통 등 만성 통증과 편마비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의 효과적인 재활을 돕는다. 실제 처방되는 거울 재활치료 원리를 가상세계에 구현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나 마비 부위에 정상과 흡사한 가상의 시각정보를 전달해 빠른 통증 감소를 유도하는 디지털 치료제다.
2021년 충남대학교 임상 실험 결과 다양한 시각적인 자극을 통한 높은 뇌인지 효과를 통해 환자들의 통증 경감, 운동 기능 향상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스타트업 지원 육성사업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는 라이징크래프트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고객의 요청에 부합하는 최적의 VR 뇌인지 통증 재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준서 라이징크래프트 대표는 “이번 투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기회”라며 “신체가 절단돼 환상통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통증 재활 솔루션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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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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