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F9160 SiP 블록다이어그램
nRF9160 SiP 블록다이어그램

노르딕세미컨덕터가 일본 IoT 솔루션 기업인 브레이브리지(Braveridge)의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에 nRF9160 시스템인패키지(SiP)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브레이브리지는 방대한 테스트 및 디버깅 프로그램을 수행해 광범위한 네트워크 연결 문제에 대한 세부적인 오류 로그 카탈로그를 생성했다. 오류 로그는 nRF9160 SiP에 내장된 ARM 코어텍스(Cortex)-M33에서 직접 범용 디버깅 및 인터페이스 툴을 통해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브레이브리지는 오류 로그 정보를 이용해 일반적인 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수정 라이브러리를 개발했다. 수정 라이브러리는 nRF9160 애플리케이션 메모리에서 사전 프로그래밍된 라이브러리로 사용할 수 있는 브레이브링크 라이브러리에 컴파일된다.

존의 셀룰러 IoT 모뎀은 장치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간의 네트워크 데이터 및 명령을 공유하기 위해 최소 2대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구성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복잡한 개발 및 디버깅 프로세스가 요구되는 데이터 손상 및 세션 오류는 물론 빈번한 장치 재설정 및 재부팅과 같은 네트워크 연결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브레이브게이트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로 동작하는 nRF9160 SiP로 구동되는 셀룰러 IoT 디바이스 만을 사용하는 IoT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에서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최종 장치의 클라이언트 역할을 한다. 

동작 시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브레이브링크 기반 nRF9160 SiP에 HTTP 요청을 전송한다. HTTP 명령을 바이너리 요청으로 변환해 최종 장치에 전송하고, 최종 장치는 요청된 데이터를 동일한 바이너리 포맷으로 LTE-M LPWAN을 통해 브레이브게이트로 다시 전송하는 구조다.

시스템의 주요 장점은 셀룰러 IoT 서버의 특정 동작에 부합하도록 브레이브게이트를 수정할 필요가 없어 개발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점이다. 기존의 IoT 플랫폼과 달리 데이터 전송을 위해 MQTT 프로토콜이 불필요해 구축이 보다 용이하고 빠른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야스나리 코하시 브레이브리지 CEO는 “LTE-M 네트워크에서 들어오는 인터럽트 조건을 UART를 통해 외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처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으나 nRF9160에 내장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활용해 작업을 용이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반적인 버그 비율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