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유망 ICT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현지 투자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투자·수출 상담 등을 지원하는 ‘K-글로벌@차이나(K-Global@China) 2022’ 행사를 이달 1일까지 개최한다.
2014년에 시작돼 올해로 9번째인 이번 행사는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양국의 무역·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한중 경제협력플라자와 연계 진행된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기업 38개사가 참여해 투자·수출 계약 상담액 12억달러, 투자·수출 계약액 2,400만달러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전날(30일) 시작한 이 행사는 크게 온라인 투자·수출 상담회와 중국 현지 전시·홍보관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투자·수출 상담회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G, 스마트시티, IoT, 콘텐츠 등 주요 분야의 국내 38개 유망기업이 참여해 차이나유니콤, 하이얼 등 중국을 대표하는 ICT기업, 투자자·바이어 200개사와 1:1 온라인 상담을 갖는다.
중국 현지 전시·홍보관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8개 기업이 베이징 켐핀스키 호텔 내에 마련된 부스에서 제품 전시 및 홍보를 진행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최근 코로나 봉쇄 해제로 경제 정상화가 본격화 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고, 수출과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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