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음성합성 플랫폼 LOVO(로보코리아)는 인공지능 가창 플랫폼 ‘Meta Singing’ 알파버전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Meta Singing은 유저가 웹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본인이 원하는 AI 가수의 성별과 스타일, 목소리 톤을 선택한 후 음절 별 높낮이, 길이, 박자, 쉼 및 전체 노래의 길이를 수정하고 가사 및 비음 등을 자유자재로 입력할 수 있다.

현재 기능이 강조된 사용자-친화적이고 직관적인 UI를 제공하고 있으나, 소규모 테스트 기간으로 테스터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한층 더 나은 서비스를 개발, 정식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로보 이승건 대표는 “아마추어나 개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 입장에서는 단순히 음성을 읽는 것을 넘어, BGM이나 음원을 제공해주는 다양한 서비스와 접목해 손쉽게 좋은 음악을 본인들의 콘텐츠에 입힐 수 있다”면서 “가수들도 본인의 목소리를 복제해 더 많은 노래를 만들거나, 특히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여러 재미있는 시도를 편하고 빠르게 시장 전반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보코리아는 최근 카카오, LG, 해시드 등의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 전문연구요원 업체로 선정돼 블록체인, 머신러닝, 데이터 사이언스, 백엔드, 프론트 엔드 등 전반적 개발 분야에 몰두하고 있는 석박사 인원들을 적극 채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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