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랩스가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모노랩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정기구독 서비스인 ‘아이엠’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 외에 신규 투자사로 청호나이스, CTK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시리즈B 투자유치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모노랩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233억원으로 늘었다.
모토랩스는 이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의약품 유통, 원격의료, 시니어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해 종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관련 회사 인수를 추진하는 동시에 이번 투자에 참여한 청호나이스와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도 진행할 계획다.
박순우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모노랩스에서 구축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에코시스템과 산업 내 다양한 분야 간 시너지 창출에 기대감이 크다” 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종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평했다.
모노랩스 소태환 대표는 “스마트스낵 제품군 확대 및 중국,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을 통해 2023년 연 매출 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 원격의료, 시니어 헬스케어 등 신사업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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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