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이 AI 영어 학습 앱 ‘레미’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선보였다. [이미지=카카오브레인]
카카오브레인이 AI 영어 학습 앱 ‘레미’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선보였다. [이미지=카카오브레인]

카카오브레인이 영어를 쉽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앱 ’레미’를 공개했다. 카카오브레인이 자체 개발한 AI 언어 분석 기술이 탑재된 최초의 앱이다. 

레미(REMY)는 ‘당신을 위한 리딩메이트(Reading Mate For You)’의 약자로, 영어를 구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의 리딩메이트가 되어 영어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에서 명명됐다.

영어 원서 교육 브랜드 ‘영서당(영어원서 당당하게 읽기)’과 협력해 개발된 레미는 카카오브레인의 ‘AI청킹’ 기술과 영서당의 영어 학습 콘텐츠와 리딩 학습 노하우가 적용됐다.

레미는 AI청킹을 따라 오디오북을 함께 들으며 영어를 읽는 ‘읽기모드’, 영상을 시청하며 영어를 읽는 ‘영상모드’, 모르는 영단어를 나만의 단어장에 별도로 모아 공부하는 ‘단어학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AI청킹은 AI 언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영어문장 성분을 심층분석해 문장을 의미 단위 혹은 호흡 단위로 끊어줘 영어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언어 분석 기술이 적용된 영어 학습 앱을 세상에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브레인만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사람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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