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에 맞춘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쟁력을 통해 실용화에 돌입한 일부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VC(벤처투자)와 정부에서는 기존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오는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이비’(대표 김용운)가 웰니스 목표의 간편식 생산에 주력하는 8년 차 기업으로, ‘임팩트 다이브(IMPACT DIVE) 2022에 선정됐다. 임팩트 다이브 2022는 다양한 예비 산업 리더를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공동으로 예비 유니콘 기업을 조명하는 ‘로드투유니콘 in 성수’에서 ESG 관련 임팩트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스타트업과 민간 플레이어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치뤄진 행사다.

헬스케어 푸드 브랜드 ‘마이비밀’을 운영하는 마이비는 헬스 트레이너 출신 김용운 대표와 10년 이상 식단 카운셀링 경험을 지닌 임상영양사를 포함한 직원들과 함께 대체 원료를 활용한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비의 김용운 대표는 체육학과 경영학 전공으로 식단조절에 대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기존의 고구마 및 닭가슴살 등 통상적인 식단관리 메뉴 개선을 위해 시장에 뛰어든 만큼 시장수요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브랜드는 낮은 칼로리임에도 균형 있는 영양소를 갖춘 ‘웰빙 간편식’과 병원 연계를 통한 ‘특용식 등 맞춤 도시락(25종)’, ‘저칼로리 떡볶이(2종)’, ‘저칼로리 아이스크림(3종)’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어 있다.

마이비 김용운 대표는 “마이비는 2015년 창업 당시부터 제조업과 함께 연구·개발에 집중해온 터라 중소중견 업계에서는 쉽지 않은 투자형 기술평가 Ti4를 받기도 했다.”라며, “현재는 제품 양산, 재고관리 등의 유통요소와 함께 식품위생법 개선 및 본격화될 환자 관련 간편식 분야에 선제 대응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미 개발 완료된 제품이 올 하반기쯤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대 흐름에 따라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체형·체중 관리 목적에 국한되어 있던 것을 넘어 이제는 실버 세대와 1인 가구 대상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넘어가고 있다. 맛은 물론 칼로리, 당, 나트륨 등 영양소 주목도는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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