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런이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2022년 청년프로젝트의 과제로 추진되는 에이블런의 ‘데이터 기반 청년디지털 튜터링 프로젝트 with 소상공인 프로젝트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에이블런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분석 교육을 통해 청년들을 SW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디지털 튜터로 양성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W전문인력으로 양성된 청년 디지털 튜터들은 서울시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튜터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수행해보고 싶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해 데이터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 지역의 소상공인 사업자와 매칭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데이터 드리븐 액션러닝 활동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교육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차에 진행된 최종 성과발표에 대한 평가에는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 에이블런의 전문가진 평가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서로에 대해 진행한 평가를 합산하는 방식을 통해 최우수(1개 팀), 우수(3개 팀), 장려(3개 팀) 등 총 7개 팀을 선정하고 약 35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과 함께 수료증, 상장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시상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데일리(팀장 전하진)’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각각 ‘100 million(팀장 오현우)’과 ‘닥터 에널리스트(팀장 유시연)‘, ‘삼김우유(팀장 우유진)’에게 수여됐다.
이 중 가장 뛰어난 활동을 보여준 청년 3명 박지수(데일리 팀 팀원), 오현우(100 million 팀 팀장), 정여진(100 million 팀 팀원)과 실제 컨설팅 대상이었던 소상공인 사업자 서민석(빛과소금 대표),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던 김도원을 대상으로 인터뷰가 진행됐다.

데일리 팀의 팀원인 박지수는 수상소감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소상공인 분께서도 비용을 더 들여가면서 솔루션 내용대로 고객층 확보를 위한 시도를 했을 때, 과연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그냥 말로만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가지고 설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소상공인분께서도 확신을 가지고 사업 확장을 시도해 나가실 수 있었다”며, “데이터 분석 개념을 하나도 몰랐었는데, 처음부터 하나하나 기초부터 가르쳐 주셔서 그 부분이 이해하기가 쉽고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빛과소금 카페 서민석 대표는 “굉장히 좋은 가르침이 많았다. 메뉴 설정부터 커피는 무엇을 팔아야 하고 홍보는 어떻게 해야하는 등 이번 청년프로젝트를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데이터와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00million 팀 팀장 오현우는 “이전에는 데이터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면, 이젠 데이터를 보면 직접 활용해보고 응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새로운 도전의 결과가 의미있게 다가와서 더욱 뿌듯했다”고 말했으며, 같은 팀 팀원인 정여진은 “데이터 활용 경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점 또한 굉장히 의미깊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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