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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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디지털 AI 인재 육성을 위해 ‘이어드림 스쿨(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 교육생 200명을 3월2일까지 모집한다.

이어드림 스쿨은 청년인재가 실무역량을 배양해 벤처·창업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10개월간 인공지능 교육과 창업기업 현장 프로젝트 및 경진대회 참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200여 명의 수준 높은 전문 인재를 양성했으며 ‘캐글’, ‘데이콘’을 비롯한 국내외 13개의 AI경진대회에서 수상자 33명을 배출하고 베스핀글로벌, 마인즈앤컴퍼니, 코코넛사일로 등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유망 창업기업에 80여명이 취업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 도입 3년차인 이어드림 스쿨은 인공지능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창업 트랙 운영, 직무별 특화프로그램 도입, 취업연계 강화, 비수도권 청년 우선 선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인공지능 창업 트랙을 정규과정으로 운영한다. 창업 트랙은 작년 처음 창업희망자 대상으로 2주간 창업기초, CEO 특강 등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창업 기본 및 역량 강화, IR·피칭 준비까지 창업 준비의 전 단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개발 직무별 특화프로그램도 도입한다. 그간 통합형 AI교육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육생들이 개발 진로를 조기에 확립하고 특성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공통과정과 직무별 과정으로 세분화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공통교육 기간 중 현직자 특강, 직무 멘토링 등을 실시해 희망 직무를 탐색·선택하고, 직무별 과정에서는 데이터엔지니어링(DE), 데이터사이언티스트(DS) 등 선택한 직무에 맞춰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을러 벤처·창업기업과 청년인재 간 취업 연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 민간 협·단체와의 업무협업과 공개모집을 통해 구인기업 풀을 확대 발굴하고, 채용연계 전문 사이트 운영을 기존 한시에서 연중 운영으로 변경해 구인 수요가 있는 벤처·창업기업과 교육생 간 상시 매칭도 지원한다.

중기부는 비수도권 청년들이 서울 소재 대면 교육장의 접근성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비대면 과정은 선발인원의 50%를 비수도권 소재 청년으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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