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월10일까지 포상 대상기업을 발굴한다. 벤처창업 유공포상은 모범 벤처·창업 기업들을 시상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실시해왔다.
포상분야는 벤처활성화, 투자활성화, 창업활성화, 지원기관 등 4개 부문으로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 40점과 중기부 장관 표창 143점 등 183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기술지식 기반 여성벤처 기업들이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부포상(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도 신설한다. 여성벤처기업은 2007년 501개사에서 2021년 4,104개사로 8배 이상 성장했으나, 지난해 정부포상 40점 중 여성기업은 국무총리표창 1점에 그쳤다.
또 벤처기업 중 중기부 주관 주요사업(유니콘 프로젝트,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참여 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해 예비유니콘 기업, 벤처천억기업 등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포상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공적조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K-스타트업 등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의 성장요인‧혁신제품 등을 소셜미디어(SNS)와 언론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해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는 후배 벤처·창업기업의 본보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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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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