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에프연구소가 지난 2월 부산 사무소 개소에 이어 최근 성남시 분당구에 제2연구소를 설립했다. 성수동 본사에 이어 수도권에 위치한 두 번째 거점지다.

디오에프연구소는 분당 제2연구소 설립이 정보통신(IT) 분야의 인재를 유치하고 기술 영업과 개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오에프연구소는 분당 지사 설립과 함께 신사업 전략 태스크 포스(TF)를 새롭게 출범하고 심흥식 전무를 태스크 포스 장으로 선임했다. 신사업 전략 태스크 포스는 차기 제품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행기술을 개발하고 부서를 넘어서는 통합적 운영을 통해 기술적 이슈를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심흥식 전무는 “디오에프연구소는 덴탈 3D 스캐너와 덴탈 밀링머신이 주력 제품이지만 하드웨어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제품 구동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물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등을 직접 개발해서 고객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기술이 자사의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자들의 중심 주거지인 분당구에 제2연구소를 설립한 것을 계기로 훌륭한 개발자들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오에프연구소는 혁신적인 기술로 덴탈 CAD/CAM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여 치과 시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해가고 있다.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3차원 덴탈 스캐너와 페이스 스캐너, 5축 밀링머신을 자체 개발해 독일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월드클래스 중견·강소기업 대상’에서 ‘글로벌 탑 테크놀로지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년 하반기 우수 기업 연구소’로 선정되었다. 또한 2022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7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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