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플랫폼베이스 김범수 대표,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 [사진=LG유플러스]
(왼쪽부터) 플랫폼베이스 김범수 대표,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산업현장 내 각종 시건 장치를 한 번에 연동해 관리할 수 있는 '무전원 디지털락'으로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여 산업 안전관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관련 특허를 보유한 보안 전문기업 플랫폼베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5G/LTE 무선 네트워크와 플랫폼베이스의 무전원 디지털락을 함께 공급해 공장의 디지털 보안 인프라를 구축을 지원해 산업 안전관리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플랫폼베이스는 디지털 보안 장치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17년 설립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혁신조달을 통한 공공조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간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해 온 플랫폼베이스는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의 본격적인 확산을 추진할 전략이다.

무전원 디지털락은 스마트키로 암호화된 값을 확인한 후 개폐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개폐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기록 ▲허가된 작업자에게만 권한 부여 ▲스마트키를 통한 통합 관리 ▲열쇠 복제·불법개폐 차단 ▲친환경성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소화설비가 설치된 전기실·위험물 저장창고 등을 점검하는 근로자의 출입이력을 관리하는 조항이 신설되면서 무전원 디지털락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와 플랫폼베이스는 자재창고 등 시건장치가 많은 일반공장 뿐만 아니라 고위험 시설이 많은 화학·철강 공장과 발전소,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무전원 디지털락 보급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양사는 중소·중견 기업에게 실용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은 “무전원 디지털락 솔루션 유일기업인 플랫폼베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산업현장의 관리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산업현장의 스마트화 추세에도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는 시건 장치를 혁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베이스 김범수 대표는 "국내 유일의 무전원 디지털락 솔루션을 보유한 플랫폼베이스의 기술력과 LG유플러스의 무선 통신 기반 스마트공장 운영기술이 더해져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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