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 보안 최적화…옥타, ‘시큐리티센터’ 정식 출시
보안·사용자 경험의 균형 지원
옥타가 ‘시큐리티센터’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큐리티센터는 ‘옥타 커스터머아이덴티티클라우드’의 인사이트를 활용해서 인증 이벤트, 잠재적 보안 사건, 위협 대응 효능에 대한 단일 뷰를 제공하고 아이덴티티 보안 태세 최적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버라이즌의 ‘2022 데이터 침해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침해 사고의 80%가 아이덴티티 솔루션 침해와 관련됐으며 민감한 의료 데이터부터 고객 로열티 포인트까지 모든 것을 노리는 계정 탈취(account takeover) 공격은 가장 빈번하고 많은 비용을 초래하는 사이버위협으로 꼽힌다.
시큐리티센터는 ‘옥타 커스터머 아이덴티티 클라우드’의 보안 인사이트를 활용해 CISO와 보안 전문가, 아이덴티티 관리팀이 보다 빨리 아이덴티티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증 이벤트, 잠재적 사건, 위협 대응 효능에 대한 간결한 뷰는 물론 실시간 데이터, 주요 아이덴티티 공격 벡터에 대한 기본적인 위협 모니터링, 인증 트래픽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레벨의 가시성 등도 제공해 기업이 보안 태세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시큐리티센터의 공격 보호 기능을 이용해 기업은 최종 사용자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앱 담당자에게 방어 전술이 사용자경험에 미치는 효과를 실시간으로 보여줘 상황에 맞게 보안 태세와 사용자 경험의 균형을 조정할 수 있다. 다중인증(MFA), 속도제한, 자동계정 생성방지 기술(CAPTCHA) 등이 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면서 공격 보호 전략을 미세 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자미카 아론 옥타 커스터머 아이덴티티 부문 최고정보보안책임자는 “고객 확보와 유지, 성장 등 다른 여러 비즈니스 목표를 고려할 때 정확한 탐지 만으로는 위협에 적합한 대응을 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며 “시큐리티센터는 아이덴티티 보안에 대한 옥타의 집중적 전문성을 활용해 기업 보안 담당자들이 진화된 위협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전했다.